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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차 (입안 악취를 말끔히 제거한다.)
재료 싱싱한 오이를 고른다. 단 냉장고속에 보관해둔 오이는 차로 사용할 수 없다. 식물성 세포는 0도 이하에서 얼어버리면 기능을 상실해버리기 때문이다. 현미식초, 황설탕 이나 꿀을 준비한다. 만드는 법 미지근한 물에 씻은 오이를 최대한 얇게 썬다. 적당량의 물을 탄 현미식초를 깨끗한 손을 이용해 썰어 놓은 오이를 바른다. 그대로 놔두면 현미식초와 오이의 식물성 섬유질이 융합해 새로운 작용을 일으키며 독특한 향을 내게 된다. 오이에서 향이 발생하면 끓는 물에 담그고, 황설탕 이나 꿀을 넣어 차로 마시면 된다. 처음에는 맛이 이상하지만 1주일 이상 참고 마셔보면 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효능 하루에 네댓 잔씩 1주일 이상 마시면 입안 악취의 '안녕'은 물론 충치 및 풍치를 다스려준다. 오이차는 특수한 효소작용을 일으켜 몸 안의 유해한 균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작용을 해 6개월 정도 장복 하면 몸이 개운해지고 전신경이 원활해진다. 비만환자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
▶ 수박속차 (땀구멍이 확장되거나 막힌 사람에게 좋다) 재료 및 만드는 법 수박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을 수박속이라 한다. 수박속을 칼로 도려내 소금물에 몇 시간 절인다. 소금물에 충분히 절여진 수박속을 다시 깨끗한 물에 담근다. 이 과정에서 수박속에 스며든 염분만큼 다른 성분이 빠져나가며 섬유질이 정지 상태에서 새로운 작용을 일으켜 항체식품이 되는 것이다. 즙을 내서 차로 마시거나 잘게 썰어서 차와 함께 깨물어 먹어도 좋다. 수박속차 역시 황설탕 또는 꿀을 함께 넣어 먹으면 독특한 맛을 내는데, 잣을 한 두개 뿌려 먹으면 맛이 배가한다. 효능 항체식품이 되기 때문에 면역체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 오늘날 같이 정신공해와 환경공해 속에서 사는 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면역이다. 에이즈를 비롯해 어떤 균이든 태고 적부터 있어온 것인데, 그 면역체가 없어질 때 바이러스가 작용해 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수박속차는 땀구멍이 확장되거나 막힌 사람에게 좋고 피부미용에는 당연히 효과가 있다. 아이 낳고 냉이 든 사람이나 산후조리에 실패한 사람, 자궁이 지저분한 사람이 마시면 거짓말처럼 깨끗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뽕잎차 (피부 탄력을 촉진시킨다.) 재료 서울 경동시장이나 한약 재료 상에 가서 상엽(뽕잎)을 구하면 된다. 만드는 법 도마 위에 올려놓고 잘게 다진다. 베로 만든 수건에 싸서 끓는 물에 넣어 끓인다. 물이 짙게 우러나오면 찻잔에 따라서 꿀이나 황설탕으로 입맛에 맞춘다. 효능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약해지면 머리가 아둔해지며 일의 능률이 저하되게 마련이다. 이때엔 무엇이든지 귀찮아지고 하고 싶은 의욕이 사라진다. 이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폐인이 되기 십상이다. 이것은 핏속에 있는 백혈구와 적혈구가 감소되면서 기운이 없어지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결론적으로 피가 탁해진 결과이고 피부가 노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럴 때 바로 뽕잎차를 마셔 보라. 뽕잎은 죽은 세포도 살려 놓는다는 일설이 있을 정도다. 피를 맑게 하고 신경총들을 젊게 해 피부에 탄력을 주기도 한다. 노쇠한 신경총을 되살려 몸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노폐물 찌꺼기를 체외로 배설시켜 준다.
▶ 호박껍질, 호박씨앗 껍질 차 (알레르기 등 예민성 피부에 즉효) 재료 경동시장이나 일반 상가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한다. 호박껍질을 깎아서 말려놓은 것을 남과피라고 하며 호박씨앗을 까서 나온 껍질을 남과인피라고 한다. 만드는 법 호박껍질차(남과피차)는 끊는 물에 호박껍질을 넣고 우려낸다. 적당히 식힌 후 찻잔에 따라서 꿀을 타거나 그냥 마셔도 된다. 호박씨앗 껍질차(남과인피차)는 끊는 물에 호박씨 껍질을 오래 끊여서 짙은 색이 나올 때까지 우려낸다. 그것을 잔에 따라서 꿀을 탄다. 차 맛을 음미하면서 호박씨앗을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어느 한 부분이 시린 현상에 좋다. 오장육부가 약하고, 허약한 여러 가지 증상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예민해진 알레르기 증상에도 좋다.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 손톱 발톱에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에도 탁월하다. 남과피 또는 남과인피 차는 땀구멍을 열어주고 체내의 열을 다스려 체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체내의 섬유질을 보완해 피가 흐르는 경구를 단단하게 하며 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모나 산모, 병을 앓고 난 환자에게도 효과가 크다. 특히 비만 성 체질에 유효하다.
▶ 맥당차 (거칠고 약한 살결을 건강하게 바꾼다.) 재료 맥아(겉보리)와 당근을 구한다. 만드는 법 겉보리를 볶아서 식힌 후 가루를 낸다. 당근으로 즙을 낸다. 물을 끓여서 찻잔에 따른 다음 맥아가루 2-3스푼 (차 스푼)정도를 넣어서 잘 젓는다. 그런 다음 당근 즙 4-6스푼 정도를 넣고 다시 꿀을 2스푼 넣고 저어서 천천히 마신다. 효능 뱃속이 텁텁하고 가스가 잘 차고 배설이 잘 안 되는 사람, 햇볕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그을리듯이 살결이 거칠어지는 사람,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손발 마디가 말을 잘 안 듣는 사람에게 좋다. 맥당차는 오랫동안 자주 마시면 자연스럽게 변비와 숙변 제거의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서서히 뱃속이 편안해지며 안색이 건강한 색깔로 변하는 효능도 나타난다. 피가 모자라거나 멍이 잘 들고 오래가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 채인차 (피부노화 막아주는 불로 식품) 재료 배추, 무, 시금치, 상추 등의 씨앗을 채인 이라고 한다. 만드는 법 씨앗을 볶아서 곱게 가루를 낸다. 배추(25%), 무(25%), 시금치(25%), 상추(25%)를 균등하게 섞는다. 섞인 채인 (씨앗)가루를 2/3, 꿀을 1/3 비율로 섞은 다음 잘 개어서 보관해둔다. 찻잔에 2/3정도 뜨거운 물을 따른 다음 적당량을 타서 마시면 된다. 효능 배추, 무, 시금치, 상추, 씨앗이 주는 효과는 실로 크다. 장복 하면 죽어 가는 사람도 살아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체의 구석구석을 되살려놓는 신비한 현상이 생겨난다. 경추, 흉추, 요추, 미추로 이루어진 34마디 등뼈에 탄력이 생기면서 물렁뼈가 강해진다. 이에 따라 전신에 힘이 넘쳐흐른다. 그리고 항체 식품으로는 채인차의 효능을 따라갈 식품이 없을 정도다. 노화를 방지해주고 위장, 간장에는 특히 좋다. 한의사인 필자도 간염과 위장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보약과 함께 이를 장복해 거짓말 같이 다 나아버린 경험이 있다. 불로 식품이 바로 이 채인차를 두고 하는 말이다. <여성동아>에 첫선을 보이게 되는 차인데 독자 여러분에게 특별히 권한다.
▶ 화분차 (체질을 개선 및 강화시킨다.) 재료 벌이 꿀을 모을 때, 묻은 화분가루가 뭉쳐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경동시장에 가면 있다. 만드는 법 끓은 물을 찻잔에 부은 다음 화분 2 -4스푼, 꿀 1스푼을 넣어 잘 젓는다. 대추나 잣 1-3개 정도를 띄워서 마시면 된다. 효능 강장식품으로 식욕부진 및 깡마른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단 살이 찌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에겐 장복은 금물이다. 근육을 보호하고 신경세포를 원활히 하므로 운동부족현상으로 오는 질환성 질병에 좋다.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도 뛰어난 작용이 있다. 화분차는 당분질이 주성분으로 유기질과 무기질의 열량이 듬뿍 함유되어 있다. 이것이 알칼리성 항체를 강화시켜 체내의 '냉'현상에서 오는 각종 바이러스 균을 물리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서 속히 작용해주거나 서서히 작용해주는 것이 화분차의 특징이다.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는 체질에 효과가 크다. 화분은 면역성이 강하며 효능이 오래 가기 때문에 자주 오는 가려움증, 체질적인 불쾌감 등 체질 개선에는 적격이다.
▶ 파극천차 (화장품이 따로 필요 없다.) 재료 파극천과 꿀을 경동시장에서 구입한다. 만드는법 끊는 물에 넣어서 끓이면 진하게 우러나온다. 찻잔에 부어서 꿀로 맛을 낸다 효능 파극천은 중국의 사천성과 광동성 쪽에서 나는 길이 20㎝ 내외의 식물이다. 비타민 C가 많고, 시고 달며 고소한 맛이 섞여 있다. 체질에 따라서 마시면 다양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를 맑게 하므로 수험생에게 권장할 만한 차다. 조루나 초로현상, 발기부전, 불감증에 효과가 있어 부부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무정충과 무정란 등에도 특효가 있어 임신이 잘 안 되는 부부에게도 권할 만하다. 또 한가지는 화장품이 일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피부가 고와진다.
▶ 대두흑임자차 (허약 체질을 강화시킨다.) 재료 및 만드는 법 노랑 콩(대두)과 까만 깨(흑임자)를 잘 볶아서 같은 비율로 가루를 낸다. 물에 넣고 엷게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된다. 이때 꿀을 넣어도 좋고 안 넣어도 효과는 같다. 효능 노랑 콩과 까만 깨가 만나서 일으키는 작용은 특수체질을 완화시켜주고 허약 체질을 강하게 해준다. 어지럼 증세에는 보름 정도만 이 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지간한 염증, 어루러기, 종창, 알레르기성 체질에도 탁월하다. 육식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다이어트 식품의 차로도 손색이 없다. 상처가 나면 오래가는 체질에도 딱 좋다.
대두흑임차는 하얀 머리카락이 검어지다는 회춘의 차이기도 하다. 핏속에서는 혈구가 꿈틀거리고 뼛속에서는 골수가 춤을 춘다는 기사회생의 역할을 해주는 차다.
▶ 돌소금차 (피부 속 불순물을 제거한다.) 재료 경동시장에 가서 소금이 오래돼 바위나 돌처럼 굳어진 것을 구하면 된다. 감초도 경동시장에 가서 구한다. 만드는 법 돌소금을 볶은 다음 가루를 낸다. 뜨거운 물에 감초를 적당량 넣고 끊여서 찻잔에 붓는다. 그 다음 1/3스푼 정도의 돌소금 가루를 넣고 잘 젓는다. 짜지 않을 만큼 만들어서 마시면 된다. 효능 몸 안에 있는 노폐물 찌꺼기를 배변, 배뇨시켜 주고, 땀구멍 밑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체외로 나가게 해 몸이 개운해진다. 또 두뇌가 시원해져 일의 능률이 오르고 산뜻한 아이템이 무궁무진하게 나와 삶의 의욕이 되살아난다. 어디 그뿐인가. 체내의 불필요한 바이러스들을 제거하는 한편 항균성 바이러스들에게 공급원을 소통시켜 체력 유지를 돕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모두 염분성질에 의해서 작용한다. 오래된 염석에는 이런 작용을 하는 힘이 있다. 몇 천년 혹은 몇 만년이 지나는 사이에 염석에서 생겨난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가 산성 균에 일어나는 모든 잡균을 소독 내지 살균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피부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 현미식초차 (석회질 체질을 아교질 체질로) 재료 현미식초, 오이, 달걀을 준비한다. 만드는 법 끓는 물을 찻잔에 따른 다음 안약을 넣듯이 작은 방울로 식초 한 두 방울을 떨어뜨린다. 오이 즙을 내어서 한 스푼 정도 넣은 다음 달걀을 깨서 노른자위를 깨뜨리지 말고 넣는다. 찻잔 속의 물을 천천히 마신 다음 달걀 노른자를 입안에 넣고 살짝 목구멍 깊숙이 넘긴다. 이때 노른자위를 깨물어도 좋고 그냥 삼켜도 된다. 효능 운동부족에서 오는 모든 병적 증상에 좋다. 너무 말랐거나 살찐 사람에게 다같이 효과가 크다. 아교질 체질에서 석회질 체질로 가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차다. 입안에서 구취가 나거나 이가 시릴 때 눈이 쉬 따갑거나 피로해질 때, 눈동자 부근에 거무스름한 기운이 감돌 때, 까닭 없이 멍청해져서 시간가는 줄 모를 때에 효과는 크다. 또 성교 시 양이 모자라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차다. 장복하면 흘러 넘친다. 특히 부부애에는 만점자리 차다.
▶ 골파차뿌리 (어두운 안색을 맑게 해준다.) 재료 및 만드는 법 보통 파와는 달리 좀 제멋대로 생겨진 파를 일러 말한다. 뿌리가 둥그런 파가 아니고 조금 길쭉하게 생긴 파뿌리 서너 개를 잘라서 도마 위에 올려놓고 손잡이 등으로 토닥토닥 살짝 이겨서 끊는 물에 집어넣는다. 찻잔에 따르고 꿀로 맛을 맞춘다. 효능 요즘같이 일기가 들쭉날쭉하면서 감기 몸살 기운이 떨어질 날이 없을 때 좋다. 다리에 통증이 일어나고 어깨나 갈비뼈 사이에 등 통이 일어나고 가벼운 현기증세가 자주 올 때, 또는 선 하품이 자주 오며 뒷머리가 무겁고 코가 자주 막힐 때, 특히 눈 위가 푸르스름해지면서 안색이 어두워 질 때 자주 마시면 좋다. 단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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